진천군은 농다리와 초롱길을 연결해 산과 호반이 어루어져 경치가 수려한 전국 최고의 명품길 조성을 위해 초평호 녹색 둘레길 조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6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청소년 수련원에서 초평 붕어마을간 2.5km에 등산로 개설, 편의시설 설치, 이정표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군은 본사업과 관련해 국비 3000만원을 확보했으며 둘레길 노선 선정을 위한 기본 계획 수립을 4월안에 완료해 금년까지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농다리, 초롱길과 함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진천을 찾는 등산 애호가와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산림서비스 제공 및 숲길 문화 체험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인근 초평 붕어마을, 청소년 수련원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볼거리, 놀 거리, 먹을거리를 동시 제공이 가능해짐에 따라 진천 대표 관광명소로 위치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최근 급증하는 산림휴양 수요 대처 및 산림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육성해 관광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