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세계 유일 1속 1종 희귀식물인 미선나무를 활용한 미선나무 산업화를 통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은 2월7일 군청 회의실에서 미선나무 재배농가, 작목반, 영농조합법인, 산림조합 등 관계자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선나무 산업화 관련 설명회를 개최했다.

설명회에서는 미선나무 6차산업화 사업설명과 미선나무 재배면적 확대방안, 기타 미선나무 관련 사업설명, 농림사업(소득지원), 미선나무 재배농가의 의견 청취에 대한 설명 등으로 이어졌다.

괴산군은 미선향 테마파크 조성, 미선나무 식품 안정성 평가, 미선나무권역 단위종합정비사업 추진 등 미선나무를 지역을 대표하는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육성해 명품 지역브랜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면서 미선나무는 화장품 및 비료의 원료, 미선포크 등 식품산업의 원료, 각종 경관조성 식재 등에 따라 수요량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미선나무 재배의 증가로 이어져 농가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또한, 괴산읍 검승리 일대에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추진한 미선향 테마파크가 준공되었고 성불산 자연휴양림, 생태공원, 생태숲, 괴강관광지와 연계해 생태관광지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6차산업화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미선나무 산업화는 괴산군의 주 소득자원으로써의 무한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미선나무 관련 사업을 발굴해 농가소득 증대 및 명품 지역브랜드로 성공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 걸친 발전 방안을 모색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