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2015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발빠른 행보를 하고 있다.

군은 지난 6일 군청상황실에서 음성군수, 음성부군수와 실·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정부예산확보대상 주요사업에 대하여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소 전통시장 주차장 조성사업 ▲백야 산림종합휴양관 조성사업 ▲조경수 유통센터 조성사업 ▲삼성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갑산권역 창조적마을 만들기 사업 ▲성산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유촌산업단지 지원시설공사 ▲오선산업단지 지원시설공사 등 신규사업 12건과 ▲한남금북정맥 등산로 정비사업 ▲응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금고~비산간 국지도 49호 확포장사업 ▲음성~괴산간 국도 확포장사업 ▲이천~문경간 중부내륙선 철도사업 ▲대소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 ▲맹동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 ▲음성읍 하수관거 정비사업(3차) ▲감곡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등 33건의 계속사업을 포함해 총 45개 주요사업의 사업내용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보고회를 가졌다.

이필용 군수는 내년도 국고보조사업 신청기한인 4월 말까지가 정부예산편성 순기 중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강조하고 특히 사전절차 미이행으로 정부예산안에 누락되는 경우가 없도록 특별히 각 사업부서장에게 당부했다.

또한, 충북도에서 예산편성 권한이 있는 지역발전특별회계 사업에 대해서는 충북도를 상대로 발빠른 행보를 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군은 지난해 정부의 신규사업 지원 억제 방침에도 불구하고 이필용 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을 중심으로 정부예산확보에 전력을 다한 결과 1076억원의 국비를 확보했으며 3년 연속 1000억원 이상 국비를 확보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2015년도 국비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에 의한 정부예산확보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정하고, 이번에 발굴한 예산이 정부예산안에 최종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정부예산 편성순기에 맞춰 총력전을 전개할 방침이다

군은 앞으로 4월까지는 부지확보, 기본설계용역 등 사전절차를 이행해 국고보조사업 신청에 집중을 하고, 5월부터 6월까지는 정부 중앙부처를 집중방문해 음성군 예산이 부처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7월 이후에는 지역 국회의원과 중앙부처 인맥을 최대한 활용해 기획재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정부예산 확보에 최대한의 성과를 이뤄낼 방침이다.

군은 이를 위해 2월말부터는 매월 보고회를 갖고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며 팀장급 이상은 지속적으로 충북도와 중앙부처를 방문해 지역현안사업이 반드시 정부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