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노인일자리 창출 전담기관인 진천시니어클럽(관장 김원자)이 지난 1월에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2013년 전국 노인일자리사업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진천시니어클럽은 희망씨앗, 할머니손맛, 실버카페 좋은 날 등 3개 사업단이 1등급으로 평가돼 2015년에 우수평가에 따른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번 1등급 평가를 받은 3개 사업단에는 총47명의 진천군 거주 어르신들이 참여해 여성노인어르신들의 섬세함과 축적된 영농 노하우, 정감있는 할머니의 손맛을 활용한 실버카페 운영 등으로 수익 창출을 통한 노인문제 해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실버바리스타 양성교육을 통한 전문바리스타 자격 취득 및 C/S(고객만족) 등의 다양한 전문교육을 이수해 고객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원자 진천시니어클럽 관장은 “2014년 진천군 노인일자리사업에 60세 이상 진천군 거주 어르신 참여자 320여명을 선발해 일자리 제공과 노후 소득보전 및 재 사회 참여의 기회제공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 일하는 기쁨 아름다운 시니어로 건강한 노후설계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시니어클럽은 고령화시대 노인들의 사회참여 및 경제적 욕구 충족의 기회를 지원하기 위해 2009년 개관해 진천군 노인일자리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진천군은 2014년 노인일자리 사업비 17억6000만원을 확보하고 사업추진 준비 중에 있으며 이는 지난해보다도 10억원이 증액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