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군수 홍성열) 주민들의 △행복도 △경제상태 만족도 △주거상태 만족도가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서울대 행정대학원 서베이 조사 연구센터(대표 김병섭 교수)와 중앙 SUNDAY가 실시한 '삶의 질과 정부 역할에 관한 조사' 결과, 증평군 주민의 △행복도는 도내 4위 △경제만족도는 도내 3위 △주거만족도는 도내 2위로 나타났다.

전국 순위에 있어서도 증평군은 230개 기초자치단체에서 △행복도는 65위 △경제만족도는 80위 △주거만족도는 23위로 전 분야에서 비교적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조사는 서베이 조사 연구센터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30개 기초자치단체의 만 19세 이상 주민 2만 1,050명을 대상으로 △2013년 1월 29일부터 23일간 △2013년 10월31일부터 30일간 두 차례에 걸쳐 조사한 결과이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홍성열 군수는 "지방자치경쟁력 상승 전국 1위에 이어 행복도, 경제만족도 그리고 주거만족도가 모두 높게 조사된 것은 그만큼 증평이 살기 좋은 지역임을 객관적으로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며 "조사결과 분석을 통해 부족한 것은 점차 보완함으로써 증평을 대한민국의 행복수도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