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주택, 도로변 등 생활지 주변의 대형수목이 태풍이나 강풍에 쓰러져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주는 것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2014년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3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 6월말까지 약200본의 위험목 제거와 가지치기를 실시할 계획이다.

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원하는 주민은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오는 2월 14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사업신청시에는 산주(입목소유자)의 벌채 승낙과 장비가 진입할 경우 토지주의 사전 승낙이 필요함에 따라 사전에 동의서를 구해 사업 신청 시 함께 제출해야 한다.

또한, 위험수목 제거작업에서 생산된 목재는 입목소유자의 동의를 받아 관내 독거노인 가구 등 불우한 이웃에게 땔감으로 지원하거나 목재로서 가치가 있는 수목은 공원 등 공공시설물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진천군은 2006년부터 재해위험수목 제거사업을 추진해 현재까지 1천100여본의 위험목을 정리해 군민의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사전 예방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