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필용(52·새누리당) 음성군수가 1월23일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군수는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하게 된 가장 중요한 이유에 대해 “최고의 가치를 지닌 반기문 브랜드를 활용해 민선5기에 반기문 교육랜드 사업을 완료하여 음성군을 전국적인 관광 명소이자 중부권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도시로 성장시킬 책임과 백년대계 중심지 음성을 만드는 중요한 책무가 있어 재선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 군수는“음성군은 지난해 동서고속도로 음성나들목과 금왕꽃동네나들목의 개통과 21번국도 진천나들목~금왕간 4차선 준공 등 비약적인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며“이런 발전의 기회를 활용해 중부권의 핵심도시로 성장시키는 음성 100년 대계의 기틀을 다지고 현재 10만명인 인구를 2020년에 20만명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2020 프로젝트를 완성시키겠다”고 말했다.

침체되고 소외된 음성읍 지역발전 계획에 대해 이 군수는"LH에서 추진하던 임대산단은 식품회사에서 4만5천평 규모로 민간개발로 추진하는 입주 의양서를 낸 상태다"라며"또한 용산산단도 공영개발로 재추진 하겠다”고 강조했다.

천연가스발전소 음성읍 유치에 대해서는“음성읍 순방때도 음성읍 유치추진위원회가 강력하게 추진의사를 밝힌 것으로 안다”며“ 기본적으로 민원이 발생하지 않고 주민동의서가 제출되면 행정적인 절차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해 음성읍이 천연가스발전소를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공천 경선과 대해서는 "새누리당 당헌·당규에 따라 당연히 경선에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 군수는 7대(2002년)와 8대(2006년) 충북도의회 의원을 지냈고 2010년 음성군수 선거에서 당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