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이월면 이월초등학교(교장 강옥남)에서 11월 30일 무제관에서 제 6회 나도스타이월재능자랑발표회가 열렸다. 이월재능자랑발표회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달에 한 번 개최하고 있다.

학생 195명,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교과교육과 방과후교육 등 2학기 학교 교육 활동을 선보이는 뜻 깊은 자리였다.

행사 프로그램으로는 선생님의 우크렐레 연주를 시작으로 합창, 바이올린 연주가 이어졌다.

또한 싸이의 강남스타일곡을 편곡해 바이올린과 춤이 어우러지는 무대는 학생들과 학부모로부터 많은 호응과 인기를 얻었다.

재즈댄스 방과후부서 에서는 디스코 공연을 선보였고, 특수교육을 받고 있는 송준영 학생의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가 함께해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자아냈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 온드림스쿨을 통해 새롭게 접한 젬배와 오카리나 연주가 더해 품격있고 다채로운 행사가 될 수 있었다.

본교 6학년 이후영 학생의 어머니는 “학예회 못지 않은 멋진 행사였어요. 자기가 갖고 있는 장기를 선보이는 것 뿐 아니라 새롭게 장기를 개발해 나가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아요. 아이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월 재능 자랑 발표회는 교사와 학생들이 끼와 재능을 맘껏 뽐내고 서로 하나가 되는 즐거운 시간이었고, 다음 발표회에 참가를 신청하는 어린이들과 선생님들이 많아 순번을 정할 정도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강옥남 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방과후학교의 내실을 다지고 참여하는 어린이들을 독려하며, 자신이 지닌 끼와 재능을 뽐내 자신감을 배양하도록 할 것이다.

이월초등학교는 학교교육활동의 나눔을 실천하며 학교․학부모․지역사회가 「多행복한학교」가 되는 데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