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명품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산림휴양시설 확충과 숲 가꾸기 및 도시 숲 조성 등에 76억5천200만원을 투입한다.

군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보강천 폐도를 개선하는 녹색나눔 숲 조성에 8억1천만원, 증평노인전문요양원 및 증평장애인복지관 옥상에 녹색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에 9천100만원, 쌈지공원 2개소 등에 5천만원을 투입한다.

아름다운 도로경관 조성을 위해 2억4천만원을 들여 군도6호선(덕상교차로~용강4리)에 가로수 식재와 증평초부터 여성회관까지 테마로드 조성사업을 실시하고, 4계절 초화류를 볼 수 있도록 꽃길 조성에 2억원을 투입한다.

녹색휴양공간을 조성 중에 있는 증평읍 율리 좌구산에 20억원을 들여 산림생태문화공원을 조성하고, 두타산에는 산림휴양을 위해 6억원으로 생활환경 숲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효율적인 산림관리에 2억6천200만원을 추진한다.

군은 수목의 피해방지를 위해 67㏊의 산림에 병해충방제, 보호수 정비 등 22억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산불방지대책사업으로 4억2천200만원을 들여 산불진화차 구입, 산불 무인감시카메라를 설치한다.

또 불량임지를 경제림으로 조성키 위해 1억5천만원으로 32㏊의 조림 개선과 240㏊의 수목의 우량재 육성 및 기능별 숲 가꾸기 관리 사업에 3억2천900만원을 투입하고, 산림바이오매스 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2억9천800만원으로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정주여건을 위해 산림·공원·휴양 등 녹지공간 확충사업 및 보전사업을 착실히 추진해 누구나 가장 살고 싶은 녹색친화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