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이 2012년도 대비 2013년도 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가 전국에서 가장 높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자치경쟁력 조사는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1996년부터 18년간 매년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증평군은 전국 84개 군 단위에서 △경영자원부문 경쟁력상승 2위 △경영활동부문 경쟁력상승 9위 △경영성과부문 경쟁력상승 7위로 종합경쟁력 상승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을 뿐 아니라 평가대상 229개 시·군·구(제주도 2개시 포함)를 합쳐 가장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경영성과 부문에서는 상승률 7위를 차지했다.홍성열 군수는 "지방자치경쟁력지수가 크게 상승했다는 것은 보건·복지, 교육·문화,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금년 한 해도 새로운 100년, 대한민국 행복수도 증평 건설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