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청북도지사가 경로당을 찾아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지사는 지난 11월26일 진천군 초평면 양촌경로당(회장 윤정선)을 방문해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회장 노태근)에서 펼치고 있는 ‘9988 행복나누미’ 사업 현장을 체험 했다.

이날 경로당에 모인 20여 명의 노인들과 함께 행복나누미 강사의 지도로 건강체조와 리본만들기에 직접 참여한 이 지사는 “지난 7월부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9988 행복나누미 사업을 충북에서 펼치고 있다”며 “도시 어르신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혜택이 적은 시골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경로당 체험에 앞서 전태식 충북노인회장을 비롯한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임원 및 경로당 회장 7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노인복지정책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한편 지난 11월13일 진천지역 경로당에서 촬영한 9988 행복나누미 활동이 12월 1일과 8일 KBS ‘생로병사의 비밀’을 통해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