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전국 229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한 지방자치 종합경쟁력에서 8위를 달성할 만큼 지역경제가 활력으로 넘쳐나고 있다.

괴산군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13년도 `제18회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 조사에 따른 전국 종합경쟁력 평가에서 역대 최고의 성과를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해 안행부와 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생산성대상 최우수를 수상한데 이어 군정발전 정도를 가늠 할 수 있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전 행정분야를 평가한 것이고 우량경영으로 괴산군의 경쟁력을 한 단계 높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경쟁력 지수 결과에 따르면 괴산군은 3개 부문의 70개 지표체계 중 산업․경제․재정자원 등 기초인프라 부문의 경영자원은 타 자치단체에 비해 취약하지만 탁월한 행정역량을 발휘해 군민행복과 직접 연계된 영역인 인구성장, 보건복지, 교육문화, 환경, 공공안전 등을 평가하는 경영성과 부문과 행정운용 및 재정운용 그리고 산업경영 효율 항목의 경영활동부문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이런 군정의 경영성과는 지난 2009년 이래로 5년 연속 인구증가에 따라 지역상권의 2․3차 업종이 호황을 맞고 있으며 군의 역동적인 경제 발전속에서도 채무가 한푼도 없는 우수한 재정건전도를 유지해 그 경영 능력을 인정받아 이뤄낸 것이다.

또한, 전국 최고의 명품길인 산막이옛길과 충청양반길은 제주도 올레길의 방문객 수를 뛰어넘어 연중 140만명이 찾아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160억원에 이르며 국내외의 벤치마킹 장소로 각광을 받을 만큼 성공한 농촌개발 사례로써 투자비용대비 생산성향상과 지역소득기반 강화에 대표적인 성공신화로 꼽히고 있다.

더욱이 세계최초로 친환경 유기농분야에서 미래 먹거리 산업의 분기점이 될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가 지난해 연말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대한민국의 정중앙 충청북도 괴산에서 2015년 9월에 개최됨으로써 괴산군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전기반을 선점하게 되었다

이렇게 괴산군은 어제의 농업군에서 괴산시내에 밤낮없이 학생과 주민들로 붐벼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로 포화상태에 빠지고, 하루하루가 다르게 4층 5층 건물의 새로운 신규 상가건물과 공동주택이 들어서 있고 연간 1억원 넘는 고소득 농가가 390여명으로 도내 증가비율이 가장 높을 정도로 절임배추, 대학찰 등 소득작물이 다변화되었고 1차 농작물 수확에서 벗어나 가공과 체험관광의 서비스가 융복합된 6차산업으로 발전하는 선진 산업군으로 변모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