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지난 1월17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신속한 인허가 처리로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측량협회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도시건축과는 군청 내에서 가장 많은 민원을 다루고 있어 직원설문조사 결과 기피부서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부서로 민원처리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도시건축과는 이를 해결하고 보다 빠른 민원처리를 위하여 개발행위와 연관이 많은 측량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난해 말에 국토교통부에서 개정된 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에 따른 개발행위허가에 대한 제한규정 전달과 지난해 개정된 군계획조례 개정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예상되는 문제점 논의와 그 밖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측량협회 관계자들은 “개정된 개발행위허가 운영지침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상․하수도 비급수지역에서의 사실상 개발제한, 진입도로 적용기준 등을 적용할 경우 향후 개발행위, 지구단위계획 등 개발행위가 지난한 운영지침에 대해 군에서 대책을 마련함이 좋겠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박대식 도시계획팀장은 “측량협회의 의견에 대해 군에서도 인지하고 있어 빠른시일내에 군계획조례개정이나 음성군개발행위허가운영지침 제정 등 여러 방안을 모색하여 군민들에게 불이익이 가지 않도록 조치하여 군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행정서비스 개선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며 “측량업체에서는 신속하고 원활한 인허가 처리를 위해 상호협력하는 소통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