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중부권관광협의회 의장시․군으로써 1월16일 오전 10시 군청 소희실에서 2014년도 공동사업 확정을 위한 총회를 열고 올해 6개 공동사업에 1억8820만원을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중부권관광협의회는 충북도와 6개 시․군(청주시, 청원군, 증평군, 진천군, 괴산군, 음성군)으로 구성됐다.

주관별로 △진천군은 중부권 관광기념품 제작 △괴산군은 중부권 관광정책, 홍보 등 발전 방안 토론을 위한 워크숍 및 토론회 △음성군은 중부권의 관광사업에 대한 인지도 제고 및 관광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 △청주시는 휴가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수도권 및 대도시에서의 거리홍보전 △청원군은 국내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내관광전 △증평군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국외관광전의 사업을 맡아 각각 추진한다.

관광자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한 이번 협의회는 시·군간 연계관광자원 개발 및 홍보, 공동마케팅을 전개하여 중부권 관광객 유치 증대와 관광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 노력도 결의했다.

이와 관련해 김태수 군 문화체육과장은 충북도와 6개 시·군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시군의 축적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중부권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자원홍보로 중부권 관광자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는데 적극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중부권관광협의회는 2005년 3월 발족하여 운영되고 있으며, 중부권 관광자원 개발과 관광상품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외래 관광객 유치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