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014년도 자동차세액의 10%를 할인한 고지서를 등록된 과세대상 차량 13,663대의 차량소유자에게 발송하고, 1월중에 납부한 자동차 소유자에 대하여는 10%를 감면처리 한다.

군은 2012년부터 지역 일간지 및 가두 홍보, SMS 문자전송 등을 통해 홍보한 결과 매년 참여자 수가 2011년 2,001명, 2012년 6,125명, 2013년에는 7,314명으로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189명이 증가해 19%의 증가율을 보였다.

자동차세 선납은 납세자의 경제적인 절세효과와 자진납세풍토 조성에 크게 기여하는 제도로 차량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1일과 12월 1일을 기준으로 두 번 부과하고 있으나 자동차세를 1월중에 미리 납부하면 납부할 세금에서 최대 10%까지 할인 받게 된다.

올해에도 1월, 3월, 6월, 9월 4차례에 걸쳐 신청을 받아 납부기간에 따라 최대 10%에서 최소 2.5%까지 할인을 적용받게 된다.

지난해 충북도내 자동차세선납 평균 참여율은 29.8%이며, 증평군은 5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경기불황에 따른 체납을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 선납을 통해 자진납세풍토를 조성하고 납세자로선 절세효과가 있어, 1월중 적극 참여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향후 선납 후 폐차 또는 말소되거나 소유권이 변경된 경우에는 사용일수에 해당하는 세액을 제외한 나머지는 간단한 전화를 통해 환급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