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2014년 기업체와 공공기관 및 공무원도 고정관념에서 탈피하고 발상을 전환해 ‘역발상 마케팅’으로 기업체와 진천군 상생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경제성장률이 2.8%로 저성장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3만5000불의 스타도시 생거진천 ‘역발상 마케팅’ 도전으로 소비자의 관심을 끌고 주의를 집중시켜 기업 또는 브랜드의 인지도를 한 단계 높여주며 새로운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에 발 벗고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기업이나 제품에 대한 마니아층을 형성할 수 있고 제안 활동이 더 적극적으로 이뤄지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는 것이다.

진천군 기업체는 2012년 962개, 2013년 1071개 업체로 2698억원을 투자․유치했으며 2631명의 일자리가 창출됐다.
가동에서도 868개 업체(81.1%) 2만4600명이 종사하고 있는 가운데 한미 FTA 발효에 따른 중소기업 대응 및 전략 미팅에서 자동차(20), 전기전자(63), 생활용품(105), 화학(78), 기계(60), 철강(20) 등 346개 업체에서 연평균 65억원의 무역수지가 예상되고 있다.

진천군은 중소기업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을 위해 223개 업체에 20억1200만원을 지원하고 기업애로 서비스지원으로 기업체만남의 날 운영, 1사 1공무원 자매결연 535개 업체와 유기적 협조체제로 현황, 문제점 발생 시 조치하고 장기적 기술개발을 지원할 수 있는 컨설팅 등 시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유영훈 군수는 금년도 우선하여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 올인해야 하는 이유로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낮아질 것이라는 전망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기 위해서는 유망 기업 유치가 활발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지자체와 지역주민이 합심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게 무엇볻 중요하다고 판단, 우량기업 유치, 살찌는 노사문화 선진화, SOC 기업환경 개선 확충, 백년 먹거리 뷰티단지 조성 등 차별화된 유인책을 펼쳐 나간다는 각오다.

다만, 경쟁력이 취약한 기업은 산업구조 조정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노동시장의 불안정성이 증대되지만 3000만원의 사업비로 스마트 앱 구입․구직 포털사이트를 구축해 적극적 취업알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쟁력 있는 맞춤형 산단조성으로 광헤원 제2농공단지(370억), 죽현산단(117억) 등 민자사업으로 487억원을 투입해 14만5000평을 조성 중에 있다.

군은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일환으로 금년도 우량기업 77개 업체를 유치해 1500여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일자리창출과 서민경제 안정으로 청년실업층 170명에게 3억300만원, 마을기업․사회적기업 등 5개소에 1억570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진천군은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선정을 목적으로 2014년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공모해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으로 이승철 군 경제과장을 중심으로 5개팀이 진천군정에 대한 바람직한 기업 활성화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대처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진천군이 세계의 중심이 될 수 있다는 적극적이고 도전적 정신을 가지고 세계 유수의 기업, 인재를 충북으로, 진천으로 끌어들여 세계의 중심이 되고자 하는 ‘안으로의 세계화’ 추진에 발 빠르게 대처함으로서 활력이 넘치는 경제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성공을 이끌어 가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