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민장학회가 올해 상반기에 민선3기 목표액인 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2005년 10월 설립 민선3기 시작 당시 27억6000만원이었던 장학기금 조성액은 2013년말 기준 45억9000만원으로, 매년 군 출연금을 비롯하여 후원‧기탁금 2억여원, 이자수입 1억여원을 수입으로 조성되고 있다.

증평군민을 비롯한 출향 인사들의 뜨거운 관심과 꾸준한 성원으로 작년장학기금 기탁은 2012년말 기준 기탁자 55명 1억9310만원에서 2013년말 기준 77명 2억2199만원으로 22명 2889만원이 증가했고, 자동이체 후원은 233명, 3147만원에서 237명, 4478만원으로 4명, 1331만원이 증가하여 총 4220만원이 증가했다.

(재)증평군민장학회에서는 그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인성장학금, 성적장학금, 특기장학금 등 220여명에 대한 장학금 지급했다.

또한 우수학생 배출 학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과 맞춤형 학습교재 지원, 명문학교 On-Off라인 프로그램 지원, 비전스쿨, 집중학습 캠프 등 학교별 특성에 맞는 교육기회 확충 사업을 추진했다.

이러한 성과의 결과로 2013년 지역인문계고인 형석고등학교의 수능성적향상율이 전영역에서 30위권에 진입했으며 특히 언어 영역과 수리 '나'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각각 8.0점과 7.9점 올라 전국에서 2번째로 높은 증가 폭을 보였다.

형석중학교는 2년연속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우수학교에 선정되었고 증평공고 및 증평정보고는 교육부 평가결과 취업기능 강화 우수학교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 관계자는 “민선3기 군정방침 1호인 희망찬 교육문화 실현과 더불어 우수인재육성을 위한 군민의 기대에 부응하고 평생교육도시 지정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