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장애인복지관(관장 박영수)은 29일 오후 1시 복지관 이용장애인 17명을 대상으로 ‘노래/민요 한마당 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노래/민요 한마당 잔치’는 장애인에게 건전한 취미 여가 활동을 제공하고 자발적 참여를 통한 자신감 및 성취감을 증진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대회에 참가한 김 모씨는 “누군가의 앞에서 노래를 불러보는 것이 처음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된다.”며 “하지만, 장애가 있는 나에게 또 다른 도전이고 좋은 성과가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평소 장애로 인한 신체적 불편함과 자신감 부족으로 대중 앞에 설 기회가 적었던 장애인들을 중심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참여자의 자신감 향상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3명을 선발해 시상식과 함께 상금도 수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