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신동화)는 돈 버는 농업과 농업인 삶의 질 향상 비전으로 내세우고 새로운 영농기술 보급과 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추진하는 2014년도 농촌진흥시범사업 신청을 1월29일 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예산심의를 통해 확정된 내년도 시범사업은 지도인력분야 9개 사업, 생활경영분야 5개 사업, 작물축산분야 24개 사업, 소득작목분야 21개 사업, 연구개발분야 1개 사업으로 총 5개분야 60개소에 24억85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주요 시범사업에는 △농촌건강 장수마을 육성사업 △농작업 환경개선 편이장비 지원사업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 △벼무논점파 동시측지소비 재배기술 시범사업 △고품질봉독생산을 위한 생산이력 시범사업 △민속채소 재배단지 기반조성 시범사업 △표고버섯 톱밥재배 최적화 배양시설설치 사업이다.

진천군에 거주하는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신청 자격이 있지만 최근 3년간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한 보조사업을 신청해 보조금 합산액이 3천만원 이상을 기지원받은 농업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동화 진천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최근 우리농업에 위협이 되고 있는 농산물 개방화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 농가의 소득 향상을 위해 시범사업의 적절한 운영을 통해 강소농 육성과 농외 소득기반조성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부터 시범사업 매뉴얼에 따라 추진하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총사업비 4억원(자부담 30%) 규모의 ‘농업인 공모사업’을 시범사업과 병행 추진함으로 지역 농업을 선도할 수 있는 새로운 소득원 발굴에 더욱 노력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