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명예퇴직을 앞둔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의 이하준 지부장이 증평군의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1월2일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에 100만원을 장학기금으로 기탁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장학금을 기탁한 이 지부장은 “퇴직을 앞둔 시점에서 보람된 일을 생각하던 중 1975년 초임 발령지였던 증평군에서 어렵게 야간대학을 다녔던 생각과 함께 100년 증평의 백년지대계(白年之大計)를 위한 조그마한 기여를 해보고 싶다는 싶다는 뜻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 지부장의 개인적인 장학기금 기탁과 별도로 NH농협은행 증평군지부는 (재)증평군민장학회의 꾸준한 후원기관으로 매년 거액의 장학기금 기탁은 물론 후원 1호점으로서 매월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20만원가량의 기금을 모아 증평군의 교육문화 발전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