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은 1월2일 오전 9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필용 음성군수와 공직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시무식을 열고 100년 대계의 기틀을 만들 새해를 맞이하는 공직자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에서 이필용군수는 신년사를 통해 2014년에도 700여 공직자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으며, 10만 여 군민 모두의 화합과 단결 속에 열정과 창의적인 사고로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복지 음성을 건설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를 위해 정부3.0의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일자리창출과 서민생활안정, 군민행복을 여는 중심지로서 기반시설확충, 농축산물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 판로 개척 지원, 군민이 행복한 맞춤형 복지 실현, 품격 높은 문화예술진흥과 관광인프라 구축을 위해 공직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우선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정부3.0과 연계된 음성3.0실현과 창조경제를 구현하고, 지방자치실현의 근간이 되는 세수확보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우량기업체의 적극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음성시 승격을 위한 ‘인구 20만 늘리기 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중부권 핵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음성-괴산간 국도37호선 확포장, 충청내륙화고속도로 추진을 위한 예산확보와 이천-음성간 중부내륙선 전철·감곡 역세권 개발 등 핵심 인프라가 조기에 착공 또는 완공되도록 적극 노력하고 지방도, 군도, 농어촌도로 등을 정비해 효율적인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음성군의 6대 전략품목 명품화 사업으로 다올찬 쌀, 음성 청결고추, 다올찬 수박, 햇사레 복숭아, 음성인삼과 화훼 등을 전국 최고의 명품 브랜드로 만들고, 6차 산업이라 불리는 녹색농촌 체험마을 활성화를 위한 시책개발 등 관광인프라 구축과 농가소득 향상을 도모할 것이라 말했다.

또, 다양한 복지 수요 계층의 욕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나눔 복지를 실현해 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복지음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전통문화 계승과 지역문화 창달을 위해 음성군의 최대 축제인 품바축제와 설성문화제 행사에 다채롭고 품격 높은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원해 많은 군민과 방문객이 참여하는 전국단위 행사로 발전시키고 지역문화예술행사와 연계한 농특산물 판매도 활성화 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