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2014년을 ’진천시 건설 문화교육 활성화의 해‘로 정하고 그에 걸맞은 군정비전 실현과 진천군장기종합발전계획(새오름Ⅲ)의 주요 전략 사업의 추진에 총력을 기울기로 했다.

진천군은 올 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우석대 ASEM 진천 캠퍼스 이전 사업의 착공과 국제교육문화교육특구 지정으로 세계 속의 국제문화 교육 허브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한 해로 자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진천군은 다가오는 2014년에는 차질 없는 사업 진행과 군정비전 실현으로 진천시 건설 문화교육 활성화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여섯 가지의 2014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첫 번째는 ‘명품 국제문화교육도시 조성과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확대로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이다.
진천군은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와의 협력사업 발굴 추진, 광혜원 중․고등학교 분리 이전 및 충북체육고등학교 이전 건립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외국 현지학교 프로그램 참여, 국제문화 예절학교 운영 등 국제문화교육특구도시의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생거진천 문화축제를 지역의 대표 문화예술 축제로 육성하고 배티 세계 순례성지 조성, 초평호 유람선 운행 추진, 종박물관 명소화를 통한 품격 있는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두 번째로는 ‘진천시 건설 기반시설 확충, 주민이 편안한 안전진천 건설’이다.

이를 위해 진천군은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와 연계한 교성지구 도시개발 사업과 시가화 예정용지 개발 사업, 진천읍 소재지 정비사업 등을 짜임새 있게 추진해 쾌적한 정주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진천~증평간 국도 확․포장 공사, 한천~옥동간 지방도 확․포장공사, 군도 10개 노선, 농어촌도로 16개 노선, 도시계획도로 12개 노선에 대한 개설공사를 추진해 지역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 한편 혁신도시의 성공적 건설을 위한 정주여건 조성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수해예방, 민간인 방재활동 참여 활성화, 진천읍주민자치회가 주관하는 ‘생거진천 행복안심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으로 재난 없는 안전진천건설에 주력할 예정이다.

세 번째로는 ‘모두가 따뜻한 공감복지 실현과 청정한 생활 환경 조성’이다.

진천군은 초고령화 시대에 대비해 노인돌봄종합서비스 제공, 노인 일자리 확대 창출 등 건강하고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하는 한편 출생아 건강보험료와 영유아 보육료 지원 등 출산 장려 및 육아부담 경감시책 추진으로 여성이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공공 하수처리시설 증설, 농촌마을 하수도 정비 사업 추진, 생활폐기물과 환경오염 배출업소 적정 관리로 건강하고 살기 좋은 생활환경 조성과 청정진천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네 번째로는 ‘기업하기 좋은 생거진천 이미지 정착과 서민 생활 안정 등 지역경제 활성화'이다.

진천군은 현재 추진 중인 신척·산수·문백산업단지와 광혜원 제2농공단지의 차질 없는 추진과 우량기업 유치로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제고시킬 계획이다.

또한, 공장설립 온라인 지원시스템 운영, 스마트폰 앱을 이용한 구인․구직 시스템 구축, 기업애로사항 해결서비스 지원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통시장 현대화 이전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진천사랑상품권 이용 확대, 소상공인 이차보전금 지원 등 서민경제 안정화를 통해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다섯 번째로는 ‘농업 경쟁력 강화 및 농가소득 증대’이다.

농산물 수입개방과 안전한 먹을거리에 대한 관심이 증가됨에 따라 가축분 퇴비 농가 공급, 고품질 생거진천쌀 생산지원, 과학영농을 위한 기술 지원 등 친환경농업에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참숯 혼합 유기질비료를 활용한 수박과 오이를 지역특화작목으로 적극 육성하고 우수 농특산물 수출확대 및 명품 농산물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여섯 번째는 ‘군민 중심의 소통하는 서비스 행정 구현, 정부 3.0 적극 실천’이다.

진천군은 민원처리 예고․독촉 사전예고제, 여권 야간민원실 및 무료택배서비스, 민원안내 도우미의 내실 운영 등 수요자 맞춤형 민원행정 서비스를 강화함으로써 주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정책자문단 운영, 생거진천 미래포럼과 주민참여 예산제 활성화, 온라인정책토론 활성화 등 군민 참여․소통을 통해 투명성 증대 및 민-관 협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진천군은 올 해 당초예산 3000억원 시대를 열고 38개의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는 등 그 동안의 노력들이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2014년에도 철저한 사전 준비와 추진으로 지역의 발전 속도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진천군은 비록 2014년은 경기회복이 더디고 청주․청원 통합시 출범 등으로 지역경제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지난 12월 국제문화교육특구도시 지정은 지역의 새로운 발전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영훈 군수는 “2014년은 진천시 건설 문화교육 활성화의 해가 기대된다”며 “지역 발전을 위한 7만 군민들의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