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명품길로 사랑을 받고 있는 괴산군 산막이옛길의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베트남 빈푹성 대표단이 12월27일 괴산군 산막이옛길을 방문했다.

충북도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베트남 빈푹성 대표단 10명은 󰡐새농촌 모형 건설󰡑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사례를 통해 자국의 새농촌 모형 건설의 표본으로 삼고자 산막이 옛길을 방문했으며,

대표단은 괴산호를 따라 고인돌 쉼터, 연리지, 소나무 동산, 정사목, 망세루, 호수전망대, 물레방아 등 26개의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조성된 4km 산막이옛길을 걸으며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비경을 둘러보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산막이 옛길은 2007년 갈은권역 농촌마을 종합개발사업으로 조성했는데 발상의 전환을 통해 괴산호를 따라 4km의 산길을 천혜의 자연 그대로 복원하고 나무 테크길을 따라 테마가 있는 26개의 스토리텔링을 담아 볼거리를 만들어 지난해 132만이 찾아 인산인해를 이루는 우리나라 대표 명품길로 자리 잡았으며,

특히, 올 3월 산막이옛길에 이어 또 하나의 명품길인 충청도양반길이 개장되어 군자산 일대에 󰡐길󰡑을 주제로 갈은구곡~용세골~덕평운교리~출렁다리까지 이어지는 아름다운 비경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면서 대박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각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하려는 방문이 쇄도하고 해외에서도 성공한 농촌개발 사례로 손꼽혀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비용과 성과를 동시에 고려한 생산성 향상과 지역소득기반강화에 효율적인 대표사례로 꼽히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사계절이 아름다운 산막이옛길은 끝없는 변신과 함께 인기를 더해 가고 있다”며 “우리나라 최고 명품길을 넘어 세계 최고 명품길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무한변신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