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소재 사회적 기업 4개 업체가 12월24일, 괴산군 노인복지관에서 150명의 관내 어르신들을 모시고 식사를 제공하는 ‘사랑의 무료급식’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각 사회적 기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업체에서 생산한 잡곡, 냉동옥수수 등 친환경 유기농산물과 부식비를 기부하여 이뤄졌으며 기업체 직원 20명이 동참했다.

이태근 흙살림연구소 대표는 “사회적기업들이 모여 머리를 맞대 행사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작은 정성을 모아 봉사함으로써 훈훈한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함께 봉사하는 기회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괴산군에는 현재 (사)흙살림연구소, 농업회사법인 흙살림푸드(주), 흙사랑영농조합법인, 한살림축산영농조합법인의 4개의 사회적기업이 운영 중으로 34명의 일자리를 창출하였으며 각 기업별로 취약계층 꾸러미 제공, 지역아동센터 무료급식, 관내 초‧중학교 장학금 지급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