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보건소는 지난 12월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홍복양로원 어르신 60여명을 모시고 위문공연을 실시했다.

이번 위문공연은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감과 외로움을 더욱 느끼는 양로원 어르신들을 방문해 공연과 임상웃음치료 등을 통해 따뜻한 온정과 건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2시간 동안 이어진 이 공연은 부윤보건진료소 밸리댄스팀의 밸리댄스공연(송영자 외 6명), 대소면 주민자치센터팀(이형규 외 2명)의 섹소폰연주, 평생학습동아리팀(정경해외6명)이 줌바댄스를 선보였으며, 대소면 박화숙씨는 웃음치료강의로 어르신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차평보건진료소에서 다과를 준비해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공연을 보는 내내 어르신들은 지친 마음과 몸을 잠시나마 치유할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다며 입가에는 웃음꽃이 피었고,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이었다.

음성군 보건소에서는 이번 기회를 계기로 운동교실을 통하여 익힌 줌바댄스를 사회복지 입소자들을 위해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보건사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다.

보건소 관계자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위문행사 추진으로 따뜻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지속적인 지역사회 연계로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