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금년에 신재생에너지의 하나인 태양광 발전시설을 공공기관 및 경로당 등 65개소에 설치함으로써 관내 태양광에너지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지역지원사업에 총 4억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 군청태양광발전설비(40kw)를 준공하였고 현재 괴산읍사무소(30kw), 농업기술센터(35kw), 군 의회동(18kw)에 공사 진행 중에 있어 이달중 완공될 계획이라 밝혔다.

발전설비가 완공되면 총123kw의 발전시설을 가동해 연간 약 16만5,000kw의 전기를 생산해 비용 절감과 74.5t의 이산화탄소배출량을 줄일 수 있게 되어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부응하며 1석 2조의 효과를 거둘수 있다.

또한, 관내 마을 경로당 53개소에 총 5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해 지난해 설치된 8개소와 함께 모두 61개소 경로당에 태양광 발전 182kw를 가동 중이며 연간 24만5000kw의 전력을 생산해 110.7t의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게 되었다.

이번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로 각 경로당은 연간 70여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하여 경로당 전력 사용량의 50~70%를 대체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보여 에너지 복지 실현에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되었다.

군은 내년도에도 태양광발전시설을 공공기관 1개소와 경로당 54개소에 설치할 예정이어서 신재생에너지의 보급은 더욱 확대 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친환경적 미래성장 에너지인 유휴부지를 활용한 태양광발전시설 설치는 청정지역인 괴산군의 이미지와도 맞아 앞으로도 공공시설 및 사회복지시설에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군민의 인식전환 및 에너지 복지실현에 기여 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