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부여하기 위해 추진하는 문화이용권 카드 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군은 금년도에 저소득층 주민 2182명에게 문화이용권 카드 발급사업을 추진하고 100%의 카드 발급률을 기록해 문화예술을 체험하기 어려운 저소득 소외계층 주민들에게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문화이용권 사업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법정 차상위계층으로 문화카드를 발급받으면 전시장, 영화관, 인터넷 서점(도서 및 음반 구입) 등에서 신용카드처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문화이용권 카드의 경우 사용하지 않고 남은 잔액은 자동 소멸되고 현금으로 돌려받을 수 없으며 금년도 문화이용권 카드의 경우 내년 1월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지난 18일 현재 도내 각시군 문화이용권 집행률에 대한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음성군이 유일하게 90%를 넘기며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사업추진 역량이 돋보이고 있다는 평이다.

한편, 군은 금년도에 문화이용권 사업 2182명을 비롯하여 여행이용권 240명, 스포츠이용권 58명 등 모두 2480명에게 카드를 발급해줘 저소득층 주민에게 문화적 헤택을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