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백곡초등학교(교장 조항숙) 3, 5, 6학년 24명은 12월 20일(금)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진천 양업 효경원을 방문하여 봉사활동 및 경로효친 위로 공연을 펼쳐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이번 행사는 웃어른에 대한 봉사활동으로 학생들의 경로효친사상을 고취시키고 웃어른에 대한 공경을 생활화할 수 있도록 하기위하여 마련됐다.

어린이들은 효경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 후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말벗이 되어 오순도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또한 위로 공연으로 준비한 부채춤, 진짜사나이 단막극, 음악줄넘기, 악기연주 등 다양한 무대를 펼쳐 할아버지, 할머니들의 주름 가득한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최연호 지도교사는 “어린이들은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과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우리 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급변하는 가운데 경로효친의 아름다운 미풍양속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