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삼수초등학교(교장 이택진)에서는 11월 27일과 29일 3학년 107명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진천군(군수 유영훈) 평생학습센터와 함께하는 즐거운 전래놀이 재량수업을 실시했다.

이날 도담관에서는 색팽이놀이와 고무줄놀이 등으로 신나게 활동하는 학생들의 즐거운 함성소리가 여기저기서 울려 퍼졌다.

전래놀이 재량수업은 건강한 놀이문화가 학교폭력 예방으로 이어지지를 바라며 무료로 진천군 평생학습센터의 민속놀이 지도자 5분이 오셔서 실내놀이와 실외놀이로 나누어 활동을 이끌어 주셨다.

활동에 참가한 이석주 학생은 “전래놀이를 재미있게 하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몰랐어요. 앞으로 집이나 학교 쉬는 시간에 전래놀이를 많이 활용하고 싶어요.”라고 했다.

휴대전화나 컴퓨터 게임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우리 전래놀이의 즐거운 체험은 전통문화의 멋 계승과 더불어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여 긍정적인 교우관계는 물론 학교폭력 예방 및 바른 인성교육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