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각종 재난 발생시 대처 요령을 자연스럽게 체득해 안전을 생활화하기 위해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안전체험 교육이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지난 12월20일 관내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서울 보라매 안전체험 교육장에서 지진, 태풍, 화재, 교통 재난 시 대응하는 체험형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안전 사각에 있는 취약계층인 자활근로 사업 참여자의 안전의식과 개인별 재난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에 처음으로 실시됐다.

군은 지난 10월 새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안전한 사회 만들기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안전문화운동 추진 음성군협의회를 출범시킨 데 이어 지난달에는 소속 공무원 36명을 대상으로 태백 365 세이프타운 안전체험관에서 공무원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해 공무원들의 안전관리 능력을 높인 바 있다.

또한, 각종 사고와 재난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군 지역자율방재단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365세이프타운에서 안전체험 교육을 실시해 재난방재 역량 강화를 도모했다.

이밖에 오는 12월27일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4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여행이용권 기획여행 사업에서도 안전체험 교육을 중요 프로그램으로 운영하는 등 안전한 사회만들기에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다.

김웅기 안전총괄과장은 “안전에 취약한 계층과 선도 계층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해 재난 발생시 대처요령을 터득하고 안전문화의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