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지난 12월20일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 회의실에서 음성군자살예방협의체 운영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주요 내용으로는 2013년도 자살예방사업 보고 및 2014년 자살예방 사업방향, 음성군 자살사망률 감소를 위한 전략수립과 협조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이날 음성군(주민복지실)을 비롯한 경찰서와 소방서, 교육지원청, 보건소, 노인회 등 협의체구성 20개 기관 및 이장협의회 등 주민이 함께 모여 자살의 사회적 책임을 공감하고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위기대응체계구축, 공공기관, 정신보건-복지 연계, 고위험군 중심의 통합적 자살예방체계 구축, 생명사랑지킴이 양성 교육, 범사회적 주민 동참 유도 등 자살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고 음성군자살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민․관이 협력하여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였다.

한편 우리나라의 자살문제는 사회적 문제로 제기되어 오고 있는 실정에서 충북 자살률은 전국 3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충북과 음성군의 자살률은 전국 평균대비 높은 통계치(전국 31.7/음성군 43.1)를 보이고 음성군에서 연 40여명이 자살로 사망하고 있다.

이에 정신건강증진센터 관계자는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주민 등 지역구성원 모두가 자살이 남의 일이 아닌 우리의 일로 인식해야 한다.”며 “앞으로 음성군의 생명수호를 위해 음성군자살예방협의체와 협력하여 자살예방사업을 적극 추진 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