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방검찰청 산하 범죄예방위원 증평지구협의회(이하 증평범방위)는 28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눠주기 운동을 실시했다.

증평범방위 회원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난 26일부터 재료를 준비하고 배추를 절이는 등 이날 행사를 준비하기위해 애써왔으며, 전액 회원들의 회비로 마련한 배추 300포기와 각종 재료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및 저소득층 50가정에 나눠줬다.

증평범방위 연광영 회장은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돈으로 김장을 준비해 많은 양을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작은 온기라도 전하고 싶은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증평범방위는 5년째 어려운 이웃에게 김장을 전달하고 있으며, 보안 취약지역과 학교주변에 대한 순찰 활동을 벌이는 동시에 성폭력 및 폭력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아동을 선정해 결연을 맺고 등·하교길을 같이 동반하는 등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봉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