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1월28일 정부종합청사에서 행정안전부와 한국생산성본부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제2회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에서 충북도내에서는 유일하게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제2회째를 맞는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인구, 생활여건 등을 기준으로 비슷한 조건을 가진 7개 유형으로 나누어 실시했으며, 이번 생산성대상에는 전국 230개 시·군·구 가운데 195개 지자체에서 응모했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대상은 지방자치단체의 전 분야에 걸쳐 생산성과 비교경쟁력을 평가하는 공모사업으로 내부관리와 사업성과 등 2개 영역에서 평가가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 증평군은 도시환경 개선과 지역개발 등 정주여건 향상에 높은 점수를 받아, 5만 미만 군 단위에서 ‘사업성과영역’ 우수상을 수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군 개청 10주년을 앞둔 뜻 깊은 시점에 이런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민·관이 함께 지역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힘써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대규모 국비를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개발촉진지구 개발사업, 읍․면 종합정비사업 등을 차질 없이 진행해 더욱 살기좋은 증평군을 만드는데 행정력 집중하는 동시에, 주민과의 소통 및 섬김행정에도 힘쓰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