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기리고 음성군의 홍보를 위해 조성된 UN반기문기념광장 준공식이 12월19일 음성읍 신천리 현지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홍기현 음성경찰서장, 임광혁 음성경찰서장, 김태종 농협음성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UN반기문기념광장은 2008년 10월 안전행정부로부터 소도읍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도비 62억을 확보하고 총사업비 136억원 중 UN반기문기념광장 총면적 2만 8307㎡ 면적에 3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했다.

주요시설로는 농특산물산지판매센터, UN을 상징하는 지구조형물, 역대 UN사무총장 흉상 8기와 세계화합마당, 잔디광장 등의 시설물 조성이 완료되어 주민들의 휴식처로 이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준공사를 통해 “우리 고장의 자랑인 반기문 총장을 기리기 위해 조성된 반기문 기념광장이 학생들의 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등 방문객과 휴식·문화의 공간이 마련되어 음성군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