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12월18일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일반농어촌개발 공모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벤치마킹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공모사업을 통한 마을권역 및 면소재지 발전방향을 설정하고 주민 참여도를 제고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부흥권역, 덕평권역, 연풍면, 사리면소재지 추진위원회원들과 괴산군, 한국농어촌공사 직원 등 46명이 참가해 강원도 영월군 주천면소재지를 방문하여 기 조성된 소재지 정비사업 지구의 장점과 단점을 꼼꼼히 살피는 시간을 가졌다.

군은 내년 일반농어촌개발 공모사업으로 부흥권역, 덕평권역과 연풍면, 사리면 소재지정비사업 등 4개 지구에 220억원을 신청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마을주민 중심의 추진위원회 구성, 추진위원회 교육, 타지자체 벤치마킹, 기본구상을 위한 사업계획서 수립 등 성공 유치를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소득, 문화, 복지, 기초생활기반 확충과 거점기능 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지역의 특성과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례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

괴산군은 지금까지 농촌지역개발 공모사업을 통해 16건에 814억원을 예산을 확보하여 2017년까지 추진할 계획이며, 금년도에는 미선나무권역 등 4건에 122억원 예산을 확보하였다.

군 관계자는 “주민 공동소득 증대와 정주여건 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공모사업이 성공 유치되도록 주민들과 함께 남은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권역 및 면소재지 정비사업은 내년 1월에 신청해 충북도와 중앙 평가를 거쳐 내년 하반기에 최종 선정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