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증평읍 남차리 및 덕상리 일원에 추진 중인 삼기권역 사업이 금년 말 1단계(2011년~2013년) 사업 준공을 앞두고 있다고밝혔다.

1단계 사업 공정률이 98%를 보이고 있으며, 주요 추진사업으로는 기초생활기반확충에 삼색마을공동체회관이 27일 준공 예정이며, 문화복지회관 건립, 지역경관개선에 삼기천 경관수 식재 및 수살제 유래비, 지역역량강화에 주민교육 및 정보화 구축 등이 있다.

삼기저수지 인근에 건립중인 삼색마을공동체회관은 4인기준 체험실 4실, 50명 수용이 가능한 회의실 및 식당, 다목적 운동장을 갖추고 있어 가족단위 체험객은 물론 단체도 시설이용이 가능하다.

죽리초등학교 인근에 건립중인 문화복지회관은 찜질방 및 사랑방을 갖추고 있다.

지난 12일에는 남차3리(장내마을) 수살거리에서 수백 년 전부터 마을의 상습 수해를 막기 위해 이어져 온 수살제를 기념하기 위한 유래비 제막식을 갖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방문객을 농촌 소득증대에 접목시키고자 2단계(2014년~2015년)로 산수유 가공시설 등 소득증대 사업을 추진하여 삼기권역사업 2단계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