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2월13일 오후3시 증평읍 역전로 64에서 기관 단체장 및 지역 어르신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 노인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증평군 노인회관은 지난해 부지매입을 시작으로 올해 4월 공사를 발주해 지난 10월 준공검사를 완료하고, 노인회관 운영에 따른 물품 비치 및 운영 전반의 점검과 입주준비를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신축 노인회관은 총 사업비 20억4500만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1,398㎡, 연면적 575.92㎡의 지상 3층 규모로 지상 1층은 지회장실, 사무실, 증평읍분회, 취업지원센터, 화장실 등이 위치하고, 2층은 다목적실, 화장실, 테라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앞으로 노인회관은 배움의 장터인 노인대학 운영과 어르신들의 소일거리 마련에 한 몫을 하고 있는 노인일자리사업 추진, 각종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와 회의를 통한 소통의 장을 맞게 되는 중요한 중심부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찾아가는 경로당 여가프로그램을 활성화 시키기 위해 건강(요가)체조, 아로마 손 맛사지 등을 지원하는 9988 행복나눔이사업과 활기찬 노래교실 운영을 중점으로 하는 경로당 프로그램활성화 지원사업 등 2014년에는 강사를 추가적으로 확보하여 많은 경로당이 지원을 받게 된다.

이날 준공식에서 홍성열 증평군수는 “어르신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지역 어르신들의 화합의 공간이 되고 또한 제2의 활기찬 실버인생을 펼치는 행복배움터로 만들어가 주실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