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경찰서(서장 김태규)가 12월 12일(목) 오전 11시 경찰서 2층 소회의실에서 각 과장 등 직원들과 범죄피해자․외국인지원협의회 등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진천서의 기존 범죄피해자협지원의회와 결혼이주여성․외국인 지원협의회가 지난 5월말 정식으로 통합되면서 개최된 첫 번째 간담회로서 2014년 외국인 범죄 실태와 피해에 대한 향후 대책과 과제를 논의하는 취지로 마련 되었다.

이 자리에서 김서장은 “경찰은 외국인 치안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내․외국인에 대한 사건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범죄피해자․외국인지원협의회(이하 범외협)는 앞으로 내․외국인을 막론하고 범죄피해자일 경우 위원들의 심사를 통해 피해에 대한 정도와 유형을 구분한 후 선정된 피해자에 대해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범외협 위원장 남기탁은 “진천은 체류외국인이 최근들어 3,600명으로 올해 100명 이상이 증가하는 가운데 지역민으로서 그들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을 강조하기도 했다.

범외협은 지난 추석에도 범죄피해자에 대한 격려금과 외국인 자율방범대를 지원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활동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