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탄소포인트제 가입자 중 온실가스를 감축한 1,321가구에 2,263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탄소포인트제란 전기 절약 등 온실가스 감축 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하고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으로 전 국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포인트 산정은 참여 시점으로부터 과거 2년간 전기사용량을 기준으로 감축률에 따라 5~10% 미만은 5,000포인트(1만원), 10% 이상 절약할 경우 10,000포인트(2만원)를 지급한다.

진천군은 2009년부터 탄소포인트 제도를 운영 중에 있으며, 가입자 5,313가구 중 이번 인센티브 제공은 2012. 7. 1 ~ 2013. 6. 30. 기간 중 전기를 절약한 1,321가구로 이산화탄소량 113t 정도를 절감한 셈이다.

인센티브는 탄소포인트제 가입 시 신청한 현금, 상품권,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하며, 현금은 계좌이체, 상품권은 진천사랑상품권으로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지급한다.

장명순 군 환경위생과장은 “불필요한 전등 끄기 등 가정에서 전기 절약을 생활화해 전기요금도 절약하고, 탄소포인트도 받고, 지구도 살리는 1석 3조 탄소포인트제에 많은 주민들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탄소포인트제 가입 신청은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http://cpoint.or.kr), 또는 진천군 환경위생과, 읍․면사무소에서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