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진천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장주식), (주)애트(대표이사 김선겸)은 지난 7월 ‘진천군 취약계층 지원협약’을 체결하고 12월까지 ‘함께하여 땡큐, 즐거워서 땡큐’ 사업을 진행했다.

SK이노베이션의 ‘행복파트너와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사업’의 일환으로 3,000만원을 지원받아 실시된 이번 사업은 복지사각지대 빈곤가정의 위기상황 해소를 위해 추진됐다.

이를 통해 진천군 저소득층 51가구 101명에게 주거수리, 물품지원과 의료지원을 실시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다.

특히, 다발성 지방종을 앓고 있는 김모군(14세)은 수술 및 치료에 필요한 의료비 지원으로 안정적인 치료환경을 제공받았으며, 주거개선을 통해 공부방이 생긴 광혜원면 이모군(17세)은 “그동안 집이 너무 낡아 친구를 초대하기도 창피했는데 이제는 처음으로 생긴 나만의 공부방에서 친구와 함께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번 사업은 공공-민간-기업이 협력해 복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내 공동체 의식을 고취시켰다는데 큰 의의가 있으며, (주)애트는 기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과 전 직원의 노력봉사 실시로 타의 귀감이 되어 지난 진천군 사회복지의 날 행사에서 공로상을 받은 바 있다.

진천군과 사회복지협의회, (주)애트는 이번사업이 종료된 이후에도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주)애트는 필름원료 및 플라스틱 필름생산 기업으로 우리 군 광혜원면에 자리하고 있으며, 수익의 사회 환원을 통한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기업체로 거듭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