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기업의 애로 사항과 문제점 해결에 나선 진천군이 올해 기업체 민원 중 71％를 해결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올해 군수가 직접 나서 기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갖고 1사 1공무원 자매결연 등으로 기업 애로사항 및 건의 사항을 처리해 왔다.

이 결과 올 들어 지난달까지 169건의 민원이 접수돼 71.4％인 120건을 해결하고 37건은 추진 또는 검토 중에 있다.

이 중 해결 불가 민원은 10건이다.

앞서 군은 지난 10월까지 9회에 걸쳐 기업체 만남의 날 행사를 했고 7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한 바 있다.

그동안 군은 지역 내 농산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판로 지원과 신척산업단지 이전 협조 요청 2건을 해결했다. 군유지 매각과 공장 진입로 확장·포장 등 5건은 처리 중이다.

또 1사 1공무원 자매결연을 통해 121개 업체로부터 145건의 애로사항을 접수·처리한 결과 해결 102건, 추진 또는 검토 33건, 10건은 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민원 접수 결과 인력 수급과 지역 기업 생산품 사용이 많았다.

한편 군유지 사용, 공장 진입로 확장 등 기타 일반 민원 16건은 모두 해결된 것으로 파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