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12월9일 오전 11시 군청 대회의실에서 4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민․관․군 협조체제를 공고히 해 지역통합방위의 실태를 진단하고 연말연시 지역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기 위한 이번 회의는 유영훈 진천군수, 김태규 진천경찰서장을 비롯한 진천군 관할 각 부대장 및 예비군 관계자, 읍․면장, 민간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회의 주요 내용은 안보관련 동영상 시청, 2013년 청소년 병영체험 결과 보고에 대한 발표와 동절기 지역안보태세 확립 방안과 2014년 청소년 병영체험 실시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통합방위협의회는 최근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북한 정세에 대한 토의 및 그에 따른 2014년 통합방위 추진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유영훈 진천군수는 ‘우리 지역 방위태세와 안보 정세를 점검하면서 지역방위와 안전을 위한 효과적인 운영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갖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의 평화통일의지와 총력안보태세 유지는 한반도의 평화체제유지에 필수적인 노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