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2014년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12월9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소규모주민숙원사업 기술지원단을 편성 운영한다.

군은 안전건설과장을 단장으로 한 3개반 14명의 기술지원단을 편성하여 227건 40억7천만원의 사업에 대해 자체 조사측량 및 합동실시설계를 추진하게 된다.

군은 금년말까지 조사 측량 완료할 계획이며, 다음달 말까지 도면작성, 내역작업, 설계심사를 통해 실시설계를 완료해 조기에 사업을 발주한다.

군은 기술지원단 운영으로 조기에 사업이 발주하여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은 물론, 신규 공무원의 기술연찬과 기술직공무원의 기술교류를 통한 업무능력 향상으로 소규모주민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소규모주민숙원사업은 읍·면 지역의 마을안길 확(포)장, 배수로 정비 등 주민과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사업인 만큼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조기에 공사가 발주될 수 있도록 기술지원단을 내실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기술지원단 운영으로 227건 사업설계에 필요한 2억7천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