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지역아동센터협의회(회장 김진현)가 주관하는 제2회 음성군 지역아동센터 문화공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린다.

‘아이들아~ 세상을 향해 날아보자’라는 주제로 11월29일 오후 7시 음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발표회는 미래의 주인공인 아동들이 미래사회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아동들이 한 해 동안 배우고 익힌 작품전시와 특별프로그램을 무대에서 발표함으로써 아동들의 자신감을 높이고, 지역아동센터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와 참여를 유도하고자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연은 청보리 지역아동센터 밴드공연을 시작으로 댄스 공연, 오카리나 연주, 난타공연, 사물놀이, 부채춤, 피아노 연주,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더불어 교육활동 사진전, 도자기 공예, 수공예 작품 등 아동들이 손수 만든 작품도 함께 전시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현 협의회장은 “공연시간은 5분 내외로 짧지만, 우리 아이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많은 정성을 쏟았다.”며 “많은 군민이 공연을 함께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해 주시고, 혹시 실수를 하더라도 박수와 격려, 칭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음성군도 아이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지역아동센터는 지역사회 내 방임아동을 보호하고 학습보조, 급식제공, 문화활동 제공, 지역 연계사업 등을 제공하는 아동전문 복지기관으로, 보호와 교육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음성군 관내 지역아동센터는 ▲높은뜻마중학교 ▲대소지역아동센터 ▲무극비전지역아동센터 ▲문화지역아동센터 ▲복된해피스쿨지역아동센터 ▲부윤지역아동센터 ▲삼성지역아동센터 ▲삼성어린이공부방 ▲새순지역아동센터 ▲생극지역아동센터 ▲소망지역아동센터 ▲씨앗지역아동센터 ▲열린꿈지역아동센터 ▲영재지역아동센터 ▲오미들지역아동센터 ▲음성지역아동센터 ▲청보리지역아동센터 ▲임마누엘지역아동센터 ▲새미실지역아동센터로 1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이용 아동은 500여 명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