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2월6일 증평읍 율리마을회관에서 홍성열 군수와 안광태 충청북도 산림녹지과장,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없는 마을’ 현판식을 가졌다.

산림청은 전국 지자체 중 최근 3년이상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마을가운데 주민들이 자발적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에 솔선수범한 마을을 대상으로 ‘산불없는 마을’을 선정하고 있다.

증평군은 5년간 산불이 발생하지 않은 군으로 그 중 산림면적이 넓고 산불방지에 적극 협력하여 공이 많은 마을로 율리가 선정됐으며 올해 충북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율리마을은 그동안 산불예방을 위해 산림연접지 등에서 일체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을 소각하지 않는다는 전 주민 결의문 채택 등 산불방지에 적극 협력한 모범적인 마을이다.

이날 홍성렬 군수는 “산불없는 마을로 선정된 것은 마을 주민들이 한마음이 되어 산불방지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에 솔선수범하면서 함께 마을을 잘 지켜온 결과”로, 산림자원 및 자연생태계 보전에 계속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