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2014년 2월말까지 2013년 지방세 체납액 최소화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를 위해 총력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올해 11월말 기준, 지방세 체납액은 16억8800만원으로 2012년 동월 대비 1억4400만원 감소했으나 건전재정운영과 재원확보를 위해 지방세 체납액 징수기간으로 정해 2013년도 연도 폐쇄기까지 체납액 징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군은 올해 체납자의 재산조회를 통한 부동산 압류 및 직장조회를 통한 급여압류, 금융거래 조회를 통한 예금압류 등을 실시해 11월까지 13억79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으며, 작년 동월 10억6900만원 징수액 대비 3억1천만원을 초과 징수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에 군은 300만원 이상 고액 체납액이 11월말 현재 7억6200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45%를 차지하고 있어 고액 체납자를 중심으로 징수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체납액의 주세목인 자동차세의 최소화를 위해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활동을 적극 홍보해 체납액 자진납부를 유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건전한 지방재정 운영과 자주재원 확충을 위한 지방세 납부에 납세자의 적극적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방세 체납으로 인한 급여,예금 등의 압류 및 번호판 영치, 신용불량등록 등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협조해 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