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기업체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전선(주)(대표이사 이충열) 관계자는 지난 12월6일 음성군청을 방문해 음성장학회(이사장 이필용)에 장학기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서울전선(주) 이충열 대표는 "음성군 지역인재 육성에 사용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서울전선(주) 이충열 대표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2500만원의 장학기금을 음성장학회에 기탁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매년 잊지 않고 장학기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음성장학회 장학긱금 100억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일 음성군청 6층대회의실에서 열린 음성장학회인적네트워크 구축식에서 하이트진로(주)(청주지점 지점장 이학근), (학)건국유업‧건국햄(대표 이수범),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지부장 김태종)도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하이트진로(주)는 2007년부터 분기별 250만원의 장학기금을 정기적으로 기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6천 6백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학)건국유업‧건국햄은 2011년 4월부터 직원 100명이 매달 100만원을 모아 장학기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총 3300만원을 기탁했다.

또한, 농협중앙회 음성군지부는 3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으며 2006년부터 총 3억23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한편, 삼성면은 지난 5일 (주)에이스 침대에서 삼성면장학회에 2천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기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식은 삼성면 이장회의가 이뤄지기 전, 식전 행사로 진행됐다. 삼성면장학회 권혁훈 이사장은 “지역에 위치한 기업으로서 삼성면의 열악한 교육현실을 타계하기 위해 선뜻 큰돈을 기탁해 주신 에이스 침대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삼성면장학회가 기업의 훌륭한 뜻을 받아 인재양성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면장학회는 에이스 침대의 장학금 기탁으로 올해 7억원의 장학금 기금을 모았다고 밝히고, 향후 장학금이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