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안전행정부 주관으로 오는 12월9일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되는 ‘제4회 CCTV 통합관제센터 컨퍼런스’에서 지능형 관제서비스 시범사업 추진사례로 선정돼 사업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정보화진흥원 후원으로 개최되며 안전행정부 장․차관 등 중앙부처 공무원, 국회의원, 영국대사관 부대사, 전국자치단체, CCTV 관련업체 등 4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표할 내용은 지능형 관제서비스 시범사업(이상음원 자동감지 서비스)으로 총 4억원(국비 2억, 군비 2억)을 투입해 지난 6월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진천군이 전국 최초로 실시했다.

이 사업은 CCTV가 현장에서 자동으로 이상음원(사람 비명소리, 유리창 파손음, 폭발은, 자동차 출동소리 등)을 감지하고 이상 음원 발생방향으로 자동 전환해 촬영, 저장 등 실시간으로 위치를 표출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이번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으로 이상음원 발생지역의 사건․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실시간 현장조치 지원이 가능해짐에 따라 통합관제센터 운영의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이번 전국 최초로 실시되는 사업의 성공적인 운영 및 고도화로 인해 우리나라 IT 산업계에 신동력이 되는 정보통신기술을 선도하는 지자체로 한 걸음 더 낳아갈 전망이다.

실제로 진천군통합관제센터는 지난 2012년 7월 개소 이후 각종 사건․사고대비 영상자료 제공건수 630건, 범죄 상황 대응건수 84건으로 진천군의 범죄 예방 파수꾼으로써 안전한 건강도시 생거진천 건설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범죄예방은 물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통합관제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