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2월5일 오전10시 군 여성회관에서 충북새로일하기 지원본부(본부장 오경숙)주관으로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지원 사업(4050 뉴스타트) 수료자 65명,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이날 취‧창업 페스티벌은 유관기관 운영회의를 비롯해 △생태농업체험지도사 △친환경아동요리지도사 △친환경아로마테라피전문가 등 3개 과정별 교육생 대표의 프리젠테이션 발표와 체험 부스를 운영해 그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뽐냈다.

또한, 생태농업 체험지도사 과정을 운영하며 발생한 배추 판매 수익금을 삼보사회복지관에 성금으로 전달하여 훈훈함을 더했다.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지원 사업은 지난 6월 선정된 교육부 공모 사업으로 증평군은 전국 9개 시‧군 중 하나로 선정되어 국비 38,065천원을 확보, 군비 38,065천원 등 총 76,130천원을 투입해 지난 8월부터 11월말까지 실시했다.

이번 사업으로 총 64명이 수료했으며, 각 과정별로 관련 박람회 견학 및 체험 지도 실습, 동아리 결성,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평생학습을 통해 지역사회의 다양한 분야에 나눔 문화가 활성화되고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고 있다”며, “내년에도 국가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응모해 더 많은 군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평군은 올해 교육부의 가사토(가정과 사회가 함께하는 토요학교)사업에도 선정되어 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른 저소득층 및 맞벌이가정의 교육비 부담경감, 지역사회 교육안전망 강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