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에 소외계층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한 관내 단체, 기업체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한국농업경영인진천군연합회 윤기헌 회장 등 7명은 12월5일 오전 9시 30분에 유영훈 진천군수를 찾아 저소득 주민을 써달라며 쌀 20kg 30포(18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이번에 기탁한 쌀은 연합회가 임차한 논에서 회원들이 직접 재배한 쌀이라는 점에서 주위를 더욱 훈훈하게 했다.

곧이어 대성환경 ENG(대표 반싱글)는 쌀 10kg 100포(240만원 상당)를 기탁해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달했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나눔의 풍토가 계속 이어져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의 불씨를 전달하는 진천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 날 전달받은 쌀을 관내 저소득주민 80여명에게 12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